솔직히 말해서 저는 웨딩부케를 잡을 생각은 없었어요. 그냥 예쁘게 던져지는 꽃잎이 공중에서 흩날리는 걸 보면서 ‘와~ 사진 잘 찍히겠다’ 하고 감탄하는 정도였죠. 그런데 웬걸, 제 앞에서 누가 툭 치는 바람에 제가 덥석 잡아버렸습니다. 순간 주변에서 터지는 환호성과 카메라 플래시 세례,  →